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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제목 촛불 여러 개를 모아 따듯한 변화를 꿈꾸는 <솔아 서도산 타령 보존회>
등록일 2014-09-25
조회수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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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외모를 갖고 계신 솔아서도산타령 보존회 대표를 만나 한바탕 소리를 들은 듯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음악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람의 위한 즐거움과 기쁨이라며, 사람들에게 그것을 주기 위해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하신다. 흔한 대중 음악과 거리가 먼 국악을 가지고 2008년부터 제자를 기르고, 그들과 함께 사업체를 꾸려오면서 구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다른 지자체보다 지원이 덜한 것을 지역 복지의 문제로 이해하고, 앞으로 발전해나갈 몫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언젠가 구로역 앞 광장에서 한판 굿이 벌어질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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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1999년 임의단체로 시작해서 2008년까지 왔습니다. 솔아는 소나무, 서도 산타령은 평안 황해도 소리를 말합니다. 통일이 되면 함께 만나 소리하면 좋겠습니다. 무형문화재의 한 장르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중인데 소리는 소리 자체보다 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라 현재 함께 활동하는 분들과 지정받으면 좋겠습니다.

 

주부는 전문인이 될 때까지 배우는 기간이 거의 10년 정도 걸립니다. 공연과 교육을 통해서 전문성있는 강사로 성장해도 대학 졸업장 같은 학력을 요구하는 관행이 많아서 회원들이 성장할 기회를 얻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들에게 울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실력은 있는데, 나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묶기 위해서 사회적 기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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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경 대표님 (왼쪽)

 

대표님 소개를 부탁합니다.

 

전미경 대표님

 

대금, 해금, 바이올린, 소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음악을 듣고 접하는 사람이, 그들의 기쁨과 즐거움이 먼저입니다. 음악은 밥이 아니라 젓가락, 숟가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서 교회에서 노래하는 즐거움을 알았고, 목을 다쳐 노래할 수 없을 때 소리를 만났습니다. 나의 소리로 사람을 먼저 만나고 싶었습니다.

 

 

초창기 운영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사회적기업을 시작할 초기에는 무료 공연도 많이 다녔습니다. 관내 165개 경로당에 강사를 파견해서 문화 보급에 나섰습니다. 일종의 공공구매였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우리만 잘하면 세상은 바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촛불처럼 하나만 희생하면 세상을, 우리 동네를 밝힐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촛불 하나는 동네 하나는 밝힐 수 있지만, 촛불이 수십, 수백개가 모이면 세상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같이 화합해야 할 필요를 느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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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봉사공연

 

현재 운영 상태는 어떤가요? 

 

일자리 지원형 사회적기업이라 직원의 50% 이상은 취약계층 입니다. 

보통 4~50대가 국악의 꽃입니다. 그런데, 관객의 입장에서 보기 좋은 젊은 사람을 원할 때가 있어서 소리는 좀 젊은 사람이 나서고 악기팀은 적절한 연령대로 어울리게 구성하게 됩니다. 2014년에는 자립을 목표로 홍보하고 개발하는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늘 품질로 승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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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 체험활동에 참가한 어린이

 

 

상품 소개 및 매출 관련한 이야기를 부탁합니다.


솔아 소리패, 솔아 실내악단, 솔아 사물패 등 세팀으로 구성되어 공연도 하고 교육도 합니다. 2013년에는 구로구 신나는 토요체험학교를 했습니다. 40여명의 학생들과 구로북춤을 운영했습니다. 코레일 공항철도와 협약을 맺어 공연하기도 했습니다. 서울문화재단, 다수의 기업 등과 공연, 교육, 봉사 활동 등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2013년은 3억이었는데, 2014년에는 3억 이상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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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음악공연 모습

 

 그동안 아쉬운 점은 무엇이 있습니까?


 구로구는 많이 변화하고 있으며 발전하고 있다지만, 그 역사 속에 문화가 필요합니다. 공연장, 전시관도 많이 생겼는데, 예를 들어 아트밸리는 외부의 기획 공연 위주로 운영할 것이 아니라 지역문화인을 배려하고 무대에 세우려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구로의 개발 과정에서 질적인 변화란 바로 이런 부분이 될 것입니다. 문화, 예술인에 대한 복지 지원 또한 마찬가지로 필요한 부분입니다. 

 

구로의 문화적 상상력을 펼쳐본다면?


문화인 네트워크와 사회적기업들이 함께 잘되는 방법들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전문 공연장이 부족하지만 상상해보면 넓은 구로역 광장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1회 문화인들에게 개방하고, 한번씩 제대로 된 공연도 기획하면 구로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겁니다. 그 안에서 수익 구조를 만들어낼 연구도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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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놀이 체험 - 투호놀이

 

구로란? 사회적 경제란?

 

나에게 구로는 친정엄마 같습니다. 엄마가 남보다 못하다고 바꿀 수도 없고, 다른 사람을 엄마로 생각해 본 적도 없듯이 구로말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구로가 나에게 무엇을 해주고 있나 생각하면 부족한 것도 많지만, 비교하고 싶지도 않고 되려 애틋함을 느낍니다. 구로를 통해서 일자리도 주고 싶고 구로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도 주고 싶고 나와 함께 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나의 ‘곳’입니다.

사회적경제 조직 대표들에게 거는 기대와 희망이 큽니다.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도, 관련 사업들도 봇물처럼 넘쳐날 것입니다. 사회적기업도 수익을 내야하는 곳이지만, ‘사회적’ 가치가 더 부각되고 사람을 위한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부 거래 등 교류의 방식이 특화사업단의 주도 하에 공동 프로젝트 등이 모색되어 규모도 있고, 상품 자체도 고급화되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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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 - 2612-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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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2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참고자료

 

http://blog.naver.com/numeppoe?Redirect=Log&logNo=90171604847

 블로그

 

 http://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3022809190829939

머니투데이 방송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6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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