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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제목 협동조합간 연대의 꿈을 함께 꾸는 친구 <아름다운 두레생협>
등록일 2014-09-29
조회수 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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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찍 승합차를 몰고 쌩하니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첫 만남을 했습니다. 직원들과 매장을 열고 청소하며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 건강하는 웃음의 정기선 상무이사님을 통해 진정 ‘아름다운’ 또 하나의 생협을 만났습니다. 여타의 생협과 다르게 종교기관도, 시민 단체도, 운동적 성격도 갖지않은 채 시작한 [아름다운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말그대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시작이었습니다. 목동에서 시작하여 멀리 성남에서도 조합원이 부르면 달려가며 황폐한 땅을 건강하게 만들어 먹거리를 살리고 이웃과 생명을 살리겠다는 의지로 여기까지 오신 겁니다. 구로의 생협들이 함께 협력하여 ‘조합원 1만명, 매장 10개’ 시대를 열어나갔으면 좋겠다며 구체적인 구로 협동조합 생태계를 꿈꾸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조합원의 재능을 통해 교육 사업을 계획하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생협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나가려 하시니 구로는 또 한명의 든든한 사회적 경제 주인공을 발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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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2001 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생식이 유행하던 때라서, 생협은 잘 모르고 건강한 생식을 먹을 수 있다면 끄덕여주던 때입니다. 처음 생협을 만났을 때 황폐한 땅을 살리려는 정신과 그 땅에서 나오는 건강한 농산물을 통해 이웃을 살리고 생명을 살린다는 취지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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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님 소개와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올해 선출되신 오세택 이사장은 교회개혁실천연대 활동을 하시는 목회자이시자 오랜 생협의 버팀목이십니다. 

 

   저는 육군 장교로 전역하여 가나안 농군학교 교관으로 갔습니다. 7년간 많은 교육 사업을 했으며, 당시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는 농어촌발전위원회 위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곳에 갈 때도 수많은 사회적 성공의 기회보다 사회적 가치를 선택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을 그만둔 이후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선 고민이 깊었습니다. 가족들의 지원이 없었으면 어려웠을 겁니다. 두달여 고민하고 결심하였으며 당시 5명이 모여서 첫 시작을 하였습니다. 현재 상무이사직과 광명생협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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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상황을 이야기해주세요 


2001 년 당시 6개월 이상 바닥을 헤맬 것을 각오하고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는 이른 2001년 정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당시 시대적으로 생협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고 가격은 비싸던 때라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목동에서 시작해서 구로, 광명을 주로 배달다녔지만, 멀게는 성남까지도 조합원이 부르면 직접 달려갔습니다. 한번은 외국에서 소식을 들은 분께서 주문하셔서 미국까지 배달시킨 적도 있습니다.



현재 운영 상태는 어떤가요?

 

목동, 구로, 광명, 세군데 매장이 있고, 조합원은 1500여명 정도입니다. 휴면조합원까지 3000명 정도 되지만, 관리 비용 등을 고려하여 1년에 한번씩 조합원을 정리합니다.

사무실은 광명 소하동에 있으며, 조직 체계는 이사회가 있고, 조합원은 생활재위원회와 동아리를 통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요리, 자녀 학습, 진로코칭, 우쿨렐레 등의 동아리 활동이 조합원집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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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다 넣으면 좋을까..

 



상품 소개 및 매출 관련한 이야기를 부탁합니다

 

 주요 상품으로는 과일, 야채 등 생산지 물품이 인기 있습니다.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로 생활재 개발이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만, 경제 논리에만 치우치지않는 생활재 선정 기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3년 매출은 11억 정도이고, 2014년 목표는 15억 정도입니다.

  


그동안 아쉬운 점은 무엇이 있습니까?

 

  수도권생협연합회 임원을 하기도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몇 년간 되돌아보면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나 반성합니다. 특히 아이쿱의 변화와 다양한 시도를 보면서 생협 운동이란 게 조합원들의 결집력이 떨어질 때도 있지만, 그걸 뛰어넘을 고민도 필요한 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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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농산물을 사용하면서도 저렴한 팩 제품들



구로 매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주세요

 

  구로 매장은 2004년에 시작하였고, 아름다운두레소비자생협은 오래된 조직과 매장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 종종 소외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새로운 생협과 매장이 들어설 때마다 ‘협동조합간 연대’라는 가치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각 생협들이 자생력을 기르는 과정이라 그런지 교류와 협력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쉽습니다. 지역내에서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구로 매장의 경우 확장 및 이전에 대한 고민이 진행되고 있고, 조합원들의 자연스런 만남을 위한 사랑방 요청도 있어서 의논 중입니다.

조합원 중에는 진짜로 재능있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들의 재능을 묶은 교육 사업, 더나아가 교육 협동조합을 해보고 싶습니다. 협동조합이라 논의하고 결정하는데 느리겠지만,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름다운두레생협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협동조합 생태계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협동조합을 거치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의료, 교육 뿐 아니라 서비스까지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협 동조합 생태계를 만들려면 적어도 구로에는 ‘조합원 1만명, 매장 10개’는 되어야 영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조합원은 100원 출자하여 1000원의 알찬 서비스를 받을 때 함께 산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협동조합의 사명이 여기에 있습니다. 아름다운두레생협이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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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란? 사회적 경제란?


구로에는 작지만 아담한 매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구로는 절친한 친구 같습니다. 때론 싸우기도 하지만 늘 편한 친구같은 구로를 바랍니다.

사회적 경제는 자본의 논리에서 벗어나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이를 살려나갈 운동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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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