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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늘 해처럼 빛나는 인성교육의 장 <늘해랑 인성교육 협동조합>
등록일 2016-10-27
조회수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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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늘해랑 인성교육 협동조합' 대표님 소개 부탁드려요.


   사회복지학과 지방자치도시행정을 전공 했어요. 지역에 대한 문화, 지역자원을 개발하는 지역문화사업과 사회복지를 하다보니 복지가 관리복지차원밖에 안되는데, 삶의 질을 높이고 근본적인 것을 발전시킬 성장시킬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죠. 학교를 다니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고. 10여년간 언론생활을 했는데, 데스크 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상황을  접목 하다보니까 인성교육이 필요하겠구나 생각했어요. 민주시민 운동도 많이 하고 노동조합 활동, 정치들도 하는데 사회는 변화하는게 아니라 더욱 안 좋아진다고 느꼈어요.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 생각하다보니 경쟁구조 사회라던가 자본주의적 사회라던가 개인이 해결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본질의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 사회에서 잘 산다는 것은 돈을 만이 벌고, 출세를 하고 지위가 높아지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사람들에게 '잘살고 있어요?', '행복하세요?'라고 질문하면 그런 사람이 거의 없는거죠.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자살, 여성들의 심한 우울증, 조직 내에서는 소통의 부족과 갈등의 증폭으로 폭력화 되어 가는 거죠.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해소할 방안을 모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근본적으로 '사람이 왜 사는지', '어떻게해야 잘 사는지' 알아야겠구나 생각 하면서 여러 자기계발서와 다양한 책들을 접목하고 그런쪽으로 살고자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뵈었어요. 그드를 만나고공통적으로 느낀것은 바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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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론데스크 활동하시면서 인성교육에 대한 생각을 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언론생활이란게 언론인, 기자직업 자체는 사실보도 직업이에요. 나의 생각과 주장은 칼럼리스트의 영역이죠. 최근에는 그 영역이 무너지고 있지만요. 기자는 바른 보도를 통해 사회가 좋아지길 기대해요. 국민의 알권리를 높이기 위해서. 그런데 바른 보도를 한다고 했는데 사회가 좋아지진 않아요. 내가 정치부 쪽이었는데 정치는 더더욱 안좋아져요. 좋아진 면도 있지만 전체적 흐름이 점점 더 갈등만 심화되고 있죠. 이런 현상들을 보면서 알권리만 충족시키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그것 말고 다른것은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죠. 지금까지 살면서 사회적인 활동, 공적인 활동을 해야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특별히 결심을 해야한다거나 그런 건 대단한 사람이 할 거라 생각하는데, 당연한 삶의 의무라 생각하고 지금도 살고 있어서 현실과 괴리가 있다해도 난 그렇게 살겠다는 거죠. 그래서 찾은게 인성교육이었어요.



Q. 늘해랑 인성교육은 언제 설립되었나요?


   작년(2015년) 6월달에 만들어졌어요. 그 전에 문화회사를 하면서 소위 힐링하시는 분들, 문화로 사회를 윤택하게 하시는 분들과 인적네트워크가 생겼어요. 문화적인 방법으로도 하지만 저는 제대로 된, 체계화된 인성교육으로 가자 생각했죠. 처음엔 인성교육이란 말을 쓰려고 하지 않았어요. 사회교육이라던가...최근 인성교육법이 나왔고 사회교육, 직업교육 체험교육 등이 많은데 제가 추구하는 많잖아요? 그건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은 아니었어요. 저는 근복적인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이면 교육, 문화면 문화의 형태를 가지고 하는 사회활동을 하고 싶었고 사회활동을 한다면 봉사활동이 아닌 공적사업의 형태로 하고 싶어서 '인성교육'이란 단어를 썼죠.



Q. 설립된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초창기와 현재운영상태와 비교하여 그 동안 큰 변화가 있을까요?


 조금은 변화가 있어요. 늘해랑을 알아주시는 분들도 생겼죠. 저희가 사회인성교육아카데미를 진행했어요. 늘해랑 이름으로 서울시 정책지원금 받아서 시행했던 첫 사업이에요. 현재 조합원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요. 작년에 늘해랑을 만들 때 보단 사회적으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어요. 인성교육이 청소년교육에 국한된 건 아니니까요. 오히려 성인교육이 더 필요해요. 유아들만 교육대상이 아니거든요. 성인들도 교육이 필요해요. 그런 면에서 좀 많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또 하나는 교육협동협의회가 있어요. 미대교육협동조합협의회가 있는데, 거기와 같이 협력해가면서 교육협동조합들의 콘텐츠나 질적능력도 높이고 교육시장도 활성화 시키고 이런 것들을 공동으로 모색하자 해서 협의회 활동도 하고있어요.



Q. 늘해랑에서 하고 계신 프로그램이나 활동은?

 

  교육아카데미를 했구요. 이건 취지가 ‘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간 성장’ 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하는 프로그램이구요.가족간의 소통과 대화가 단절되잖아요?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가족 힐링캠프를 하고있어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코칭 프로그램이 있어요. 작년에 교육방송하고도 했었고 영등포 사경센터에서 부모코칭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저희가 했는데, 사회에서 부모들은 굉장히 힘들게 살고있어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치고 올라오고, 사회속에서 사회인으로 살아야 하고, 개인으로써 충족하지 못한것들도 있고. 이런 갈등이 굉장히 미묘해요. 그래서 저희는 각자의 천성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요. 부모의 아이의 천성기질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시킨다던가, 소통의 방법, 화가 어디서부터 나오는가. 중요한 것은 화에요. 분노조절이 안돼요. 부모고 자식이고 분노가 감정이 앞서는 것이 소통을 막는 원인 중 하나에요. 화 조절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리죠.



Q.늘해랑을 운영하시면서 아쉬웠던 점은?


 

   두가지에요. 강사양성. 전문화된 강사양성이 제일 시급합니다. 이건 최소 1년 코스로 가야해요. 요즘 몇 시간 인터넷강의 들어도 자격증이 나오잖아요. 근데 그렇게 해서는 안되거든요. 체험도 해야 하고 자기만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자기만의 교수법까지 만들어야 해요. 체험프로그램을 잘하는 사람, 강의를 잘하는 사람, 공연 잘하는 사람 등 다 다르잖아요?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의 나름대로 교수법이 있어야 해요. 이건 심화과정이 있어야 하는거죠. 이렇게 되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시간도 많이 들죠. 이 직업에 대해 정확히 각인한 사람. 인성강사를 각인한 사람이필요하죠.

  두 번째로 인성교육 시장이 아직은 취약해요. 다른 교육은 많잖아요? 인터넷교육도 많고 직업교육도 많고, 목공예와 같은 체험교육도 많죠. 그러나 인성교육은 보이지 않는 교육이고, 가정에서 다 한다고 생각해요. ‘나 인성좋아.’ 이러면 그만이니까. 인성교육시장은 사실 개별화된 사교육으로는 안돼고 이거야 말로 사회공공교육시장에서 제도적으로 되지 않으면 아무도 안해요. 필요는 하지만 내 돈 들여서 안해요. 이런 교육은 정부에서 세금들여서 해줘야 하는거죠. 소위 말해 사회 예방이에요. 사회복지가 치료와 예방이 있는데 치료복지는 하지만 예방복지는 안하잖아요? 그래서 인성교육은 사회 예방비용으로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요새 강력범죄들이 많잖아요. 성폭력도 요새는 예방교육으로 들어가잖아요. 실제 치료안되거든요. 되는 척 하는건데 예방교육에 성만 교육하는게 아니라 인성도 같이해야 하죠.



Q.현재 구성원은 어떻게 되어 있으세요?

 

   인성 강사는 10명정도 있어요. 소통전문, 심리, 명상, 가족, 체력전문 강사들이 있어요. 인성함양을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해요. 몸이 아프면 짜증이 나면서 감정조절이 안되잖아요? 몸의 상황이 정신과 직결되거든요. 다른거라 생각하는데 연결되어있어요. 현재 계시는 강사 10분은 늘해랑 처음 만들어 졌을때부터 같이 해왔죠.



Q. 대표님 포함 12분 계신건가요?


  준 조합원들도 있고, 조합원으로 안하더라도 네트워크 강사들, 협력강사도 있고. 핵심은 12명이죠.





Q. 늘해랑 인성교육에게 구로란? 사회적경제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저는 현재 구로에 살고 있는데, 구로의 교육현실이 굉장히 열악해요. 수능교육은 말할것도 없고 일반사회교육도 많이 부족하죠. 그래서 중상보다 중하의 시민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구로야 말로 사회교육이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했죠. 공교육 영역을 활성화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시민사회교육이 필요한 곳이에요. 구로 안에서도 지역적 차이가 크죠. 그런 것 때문에 사회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구로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지역에서 내적인성을 함양하면서 같이 사회적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공동체가 되고 공동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함께 융합하여 사회 공공교육시장이 확대되길 바라고 있어요.  



Q. 앞으로 '늘해랑 인성교육 협동조합'이 가지는 비전이란?

 

  인성은 한자로 사람인(人)과 성품할 때 성(性)을 쓰잖아요? 말 그대로 사람의 성품이에요. 좀 더 정확히 하면 인간학이에요. 인간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이 인성교육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늘해랑은 '늘 해처럼 빛난다'는 순 우리말이에요. 우리가 지향하는 인성의 방향과 잘 맞아요. 사람 개개인이 중요한 하나의 영혼이고 중요한 본성이 있잖아요? 세상에 살다보면 감정의 찌끄러기 생각에 지쳐서 가장 귀중한 생명을 잃어버려요. 인간의 본성을 빛나게 해 줄 길을 만들어주는 게 저희가 생각하는 인성교육이죠.  삶이 빛나면 저절로 행복해지고, 경제적으로 가난해도 삶이 행복하고 내가 빛날 수 있어요. 삶에서 어려움을 메꿔가고 본인의 것을 찾아가는 길을 시작해볼까 하는 것이고. 일반 비영리단체로도 할 수 있는데 협동조합 방식으로 해보자고 해서 하고 있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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