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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상호 거래’ 현장 탐방_ 구로시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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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19-08-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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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상호 거래현장 탐방_ 구로시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소비도 가치를 담아 하는 일,

이야기가 담긴 물건을 만나고 싶어요

 

안전한 먹거리-지역 공동체 운동-건강한 일자리 만드는 우리 동네 생협

[릴레이 인터뷰_ 구로시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정은 이사장]

 

 

Q1.구로시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구로시민두레생협)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구로시민두레생협은 구로에 사는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매개로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생활협동조합입니다.

2000년 초 구로시민센터 내에 좋은 엄마라는 엄마들 육아 모임에서 시작되었어요. 아이들 키우며 먹거리와 안전 문제를 공부하다가 생활협동조합을 알게 되었지요. 그때는 지금처럼 협동조합 법이 정비되지도 않을 때였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 받을 수 있다더라’, ‘30명 이상 모이면 만들 수 있다더라’, 서로 더듬더듬 공부해가며 그렇게 2001년에 생협을 만들었어요.

 

우리 생협은 첫 번째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은 기본이고요, 두 번째로 지역 안에서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공동체 운동을 합니다. 지역을 살만한 동네로 만들고자 애써 온 그간의 노력이 있기에 훌쩍 이사 가지 않고 지금껏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세 번째는 바로 건강한 일자리창출이에요. 이번에 2호 매장(구로점)을 내면서 네 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어요. 아이들이 자라 어느 정도 숨 돌릴 때 즈음 되어 일에 대한 욕구가 생긴 여성들이 있지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일터가 있으니 마음도 한결 편하고요. 물론 아이 키우랴, 일하랴, 둘 다 하려면 힘들지만 지역 안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건강한 일자리라 할 수 있지요.

 

우리 동네에 생협 매장이 늘어나면 동네 일자리도 더 늘어나겠죠? 환경을 살리는 소비를 하고, 우리 동네를 살만한 동네로 만들고, 건강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입니다.

 

Q2. 구로시민두레생협에 있어 상호거래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가까이 영림중과 구로고 매점(사회적 협동조합)에도 물품을 공급하며 상호거래 하고 있어요. 하지만 물품 거래만의 의미는 아닌 것 같아요. 지역 안에서 연대하고 힘을 실어준다는 면이 크지요.

운영의 어려움이 있을 때 마음을 나눌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 주죠.

주류 경제학에서는 돈이 오가는 것을 거래로 보지만, 상호거래에서는 정성적인 평가도 같이 할 수 있다고 봐요. 돈으로 보상하는 관계라기보다 믿고 의지하는 관계죠.

그것도 상호거래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Q3. 상호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상호거래가 활성화되려면 일단 물품의 질이 좋아야 해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저렴해도 물건의 질이 좋지 않으면 선택하기 어려워요. 대부분 좋은 물건을 제값주고 사고 싶어 하잖아요. 조금 비싸더라도 물품의 사양이나 질이 좋아야 선택하게 되죠. 소비도 가치를 담아 하는 일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사회적 가치에 더해, 물건으로서 가치도 좀 더 신경 쓰면 좋겠습니다. 그 가치는 다름 아닌 물건의 스토리이기도 해요. ‘왜 이 물건을 사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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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기억에 남는 상호거래 및 협력사업, 활동이 있을까요?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와 우리동네 협동가게라는 협력 사업를 한 적이 있어요. 시민두레생협 남구로점 매장에서 장터를 열었는데,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참여하여 시식회도 하고 물건도 홍보도 하는 자리였죠. 해보니 지역 안에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두레 매장과 연계하여 물품을 내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레생협연합회는 지역 생협들의 연합체이기에 각 지역 생협이 독자적으로 로컬이나 지역 생산 물품도 판매할 수 있거든요. 구로시민두레생협도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들과 함께 하길 희망하죠.

실제로 목화송이협동조합이라든가, 누룽지 등 타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 물품들을 두레생협 차원에서 취급하고 있기도 해요. 그 종류와 품목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들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죠.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 대형마트 보다는 소규모 동네 가게가 더 활성화 되기를 바라지요. 더불어 우리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들도 함께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5. 향후 상호거래 하고 싶은 품목 및 기업이 있나요?

베이커리 종류 같은 신선식품을 로컬에서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당일 생산해 당일 지역에서 소비되는 구조가 되는 거죠. 다만 생협은 먹거리가 중심이고 이에 대한 물품 취급 기준이 시중보다 조금 높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가치만 우선 두고 상호거래를 하기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있죠. 사양이나 가격이 맞지 않아 못하는 경우 무척 아쉽기도 해요.

 

먹을거리 이외에 다른 쪽 품목의 경우 가치가 잘 발현되고 물품의 질이 안정적이라면 상호거래가 다각도로 이루어질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절약형 콘센트나 엘이디 전구 등 에너지 절감형 생활용품, 친환경 물품 등의 품목이 다양하게 들어오면 좋겠어요.

 

육아 돌봄 서비스나 반찬 사업 등을 하는 여러 마을기업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 서비스의 내용이나 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잘 알지를 못해요. 서비스 질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상호거래하기가 훨씬 수월해 질 듯합니다.

 

우리는 소비자협동조합이기에 수요가 있지요. 언제든 교류 환영입니다.

 

Q6. 구로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 중 한 곳 추천해 주세요.

 

<스페이스 함께> 권혜린 대표님 추천합니다.

일전에 두레생협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강좌를 한번 해주셨어요. 조합원들이 무척 좋아하고 반응도 좋았죠. 바지 접는 법 꿀팁가르쳐주셨던 것을 지금도 너무나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동네에서 자주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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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구로시민두레생협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우선 조합원으로 가입을 하셔야 해요. 생협의 목적에 동의를 하신다면 출자금 3만원을 내면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출자금이라고 해서 이용하실 경우 일주일에 11천원의 적립 출자금도 내게 되지요. 조합원으로 가입하시면 자연히 생협 경영에도 참여하시게 되고요, 책임 소비를 열심히 해주시면 되어요. 생협 물품을 많이 많이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남구로점

- 연락처(전화) : 02-838-5615

- 주소 : 서울 구로구 도림로12길 27 1층 101호


구로점 

연락처(전화) : 02-838-5619

- 주소 :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28길 73


- 홈페이지 http://www.ecoop.or.kr/dcoop/





상호거래 릴레이 인터뷰 진행중입니다 ^^


영림중사회적협동조합  →   두레생협   다음기업은???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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